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집단 히스테리 (문단 편집) === 현대 === * '''[[1914년]] [[남아프리카 연방]], 독일 공군기 오보 소동''' [[제1차 세계대전]]이 막 발발하던 시점, 영국령 남아공에서 '독일 공군기들이 공습 준비를 위해 우리 남아공 상공을 비행한 적이 있다.'는 신문기사가 하나 났다. 그 기사에서 보도된 작전도 작전이거니와 비행경로는 그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인 것이었다. 조금만 생각해보아도 그런 공군기들이 독일에서 남아공까지 날아오지 못 했을 것을 알 수 있었지만, 그 보도가 나가고 나서 남아공 전체에 걸쳐 '밤하늘에 적기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수천 건'''씩 접수되었다. 물론 모든 신고사례들은 단순히 별과 행성 같은 것들이었다. * '''[[1938년]] [[영국]] 웨스트 요크셔 핼리팩스(Halifax), 도살자 소동''' 영국 핼리팩스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퍼진 [[괴담]]. 여자 두 명이 [[망치]]를 휘두르는 도살자(slasher)에게 공격받았다고 증언한 것이 그 시초다. 이후 수많은 목격담들이 쏟아져나왔는데, 대다수의 증언자들이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증언들 속의 도살자는 종종 [[면도기]]나 [[나이프]] 같은 것들을 들고 나타났는데, '신발에 부착된 반짝이는 버클'이라는 진술이 일관적으로 나왔다. 한동안의 조사 끝에 [[런던광역경찰청|경찰]]은 이것이 전부 뜬소문이고, 공격받은 흔적 역시 [[관심병|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낸 흔적이라고 결론 짓고 조사를 종결했다. 지역 여성 다섯 명이 [[벌금]]을 물었고 네 명은 감방에 들어갔다. * [[1940년]] [[프랑스]], [[프랑스 침공]] 중 55보병사단의 와해. 사단 사령부가 위치하고 있던 뷜송(Bulson) 일대에 독일군 기갑부대가 출몰했다는 풍문이 돌면서 사단 전체가 사실상 붕괴되어 버린 것. 사실 그 시점에 뷜송 일대에는 기갑부대는 커녕 독일군 보병 하나 없었다. 뷜송 북쪽의 고지에서 포탄이 발사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프랑스군 포병 장교가 혹시 전차포탄일수도?라는 뉘앙스의 보고를 했고, 이 보고가 순식간에 확산되면서 뷜송으로 독일군 기갑부대가 몰려오고 있다!로 와전된 것. 순식간에 단 몇 시간만에 55보병사단은 산산조각나며 상당수의 병력이 방어선을 방기하고 말았다. 이후 이 사태의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에서 당시 55보병사단에 복무한 장교와 병사들은 자신들이 전차를 보았다고 주장했지만 독일군 기갑부대는 이러한 붕괴가 발생한 지 12시간 가까이가 지나서야 나타났음이 밝혀졌고, 보고서들은 이 사태를 집단환각 증상으로 평가했다. * '''[[1946년]]~[[1950년]]''', '''[[스웨덴]]''', '''[[그리스]]''', '''[[마케도니아]]''', '''북부 [[이탈리아]]''' 전후 스웨덴 등 북유럽에서 목격된 '''[[유령 로켓]]'''. 유령 로켓에 정체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지만 영국군은 이를 집단 히스테리라 추측했다. 이에 대한 정설은 전후의 혼란한 상황과 겹쳐 유령 로켓들 중 일부는 실제 로켓들이었고, 이렇듯 소련이 실제로 발사하는 로켓들은 물론 유성우들까지 미상 발사체라고 착각한 것이다. * '''[[1947년]] [[미국]], [[UFO|비행접시]]의 발견''' 당초 '비행접시'라는 용어는 사실 '하늘을 나는 접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6월 24일에 있었던 최초의 제보는 '물에 빠뜨린 접시처럼 움직이는 초승달 같은 물체'에 대한 것이었을 뿐. 그러나 연합통신이 150개 이상 신문사에 '접시' 표현을 알리자 그로부터 3년 동안 세계적으로 '하늘을 나는 접시' 목격담이 홍수처럼 쏟아져나왔다. 이러한 잘못된 망상의 확산은 그만큼 [[UFO]] 목격담의 신빙성을 저하시켰다. * '''[[1955년]] [[미국]], [[홉킨스빌 고블린 외계인 사건]]''' * '''[[1962년]] [[탄자니아]], 여학생들의 웃음 전염병''' 159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한 학교에서 1월 최초로 여학생 몇 명이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웃음은 그치지 않았다. 적어도 159명 중 95명에게 웃음을 '전염'시키기 전까지는. 학생들의 연령은 12~18세 정도로, 단지 몇 시간만 웃고 그치는 사람도 있었지만 심하면 '''16일''' 동안이나 웃음이 이어진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학교가 잠시 휴교하고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자 일부 아이들이 살던 다른 마을에까지 웃음 전염병이 퍼졌다. 몇 달이 지나도록 그 도시의 10~20대 여성들 사이에서 '''217명'''이 추가로 웃음 환자가 되었고, 다른 도시에도 확산되어 이번에는 '''48명'''이 추가되었다. 해당 학교는 5월이 되어서야 간신히 다시 수업을 시작했지만 바로 다음 달에 또 문을 닫아야 했다고 * '''[[1965년]] [[영국]] 블랙번(Blackburn), 여학생들의 집단 현기증''' 처음으로 증세가 발현된 것은 여학생 단 몇 명뿐이었다. 그러나 두 시간 후 그 학교의 '''85명'''에 달하는 여학생들이 피부발진, 현기증, 호흡곤란, 과호흡 등을 호소하며 응급차에 실려갔다. 학생들의 평균연령은 14세였고,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서 가장 위중한 증세가 나타났다. 사건을 조사한 심리학자들은 이들이 [[감수성]]이 유달리 높다는 것, 그리고 에이센크(Eysenck)의 성격이론을 사용하여 조사한 결과 [[외향적|외향성]]과 [[신경성]]이 모두 높게 평정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 '''[[1967년]] [[싱가포르]], 생식 기관 소실 공포증''' 75명의 남성들이 성기가 쪼그라들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없어지게 될거라고 단체로 입원한 사건. 하지만 실제로는 성기는 쪼그라들지 않았고 남성들이 집단 환각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 '''[[1983년]] 웨스트뱅크(Westbank), 여학생들의 집단 호흡곤란''' 대표적 [[분쟁]]지역인 웨스트뱅크에서 팔레스타인계 여학생들이 일순간 집단으로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거의 대다수가 [[사춘기]]를 통과하는 여학생들이었고, 환자 중에는 [[이스라엘]] [[여군]]도 일부 끼어 있었다고 장소가 장소인지라, 그리고 증상이 증상인지라 이 사건을 두고 이스라엘군이 [[생화학무기]]를 썼네 어쨌네 하면서 국제적으로 엄청난 갈등을 빚었지만, 결과적으로 이것은 집단 히스테리 현상의 한 종류로 밝혀졌다. * '''[[2000년]] 미국, 대규모 휴교 사건'''[* 일단 학계에 보고된 해는 2000년이다.] 미국에서 '''170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한꺼번에 두통, 복통, 현기증을 일으키면서 수업이 마비되었고, 결과적으로 총 '''2,000여 개소의 [[고등학교]]들이 임시휴교했다'''. 조사관들이 바이러스, 세균, [[농약]], 제초제, 식료품 등 모든 것을 조사했지만 그 어떤 원인도 발견되지 않았다. * '''[[2001년]] 미국, [[9.11 테러]] 직후의 피부질환 전염''' 9.11 테러가 발생하고 난 직후 미국 전역에서 어린이들이 집단적으로 명확한 이유 없이 피부질환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주된 증상은 가려움과 붉은 발진이었는데, 흥미롭게도 이는 '시선'을 타고 전염되는 듯 보였다. 즉, 한 어린이가 발진을 앓는 다른 어린이를 보면 발진이 옮는 것이다. 게다가 소문을 타면서 기존의 피부 트러블까지도 전부 이 전염병으로 싸잡아 취급되는 바람에 자신이 이 미스터리한 전염병을 앓는다고 주장하는 어린이들의 수는 실제보다 더 많았다. * '''[[2002년]] [[인도]], [[크립티드]] [[무흐노츠와]] 목격 소동''' 해당 문서 참고. * '''[[2006년]] [[포르투갈]], 《슈가 스트로베리》 바이러스 소동''' 포르투갈에서 10대 여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TV 쇼 《슈가 스트로베리》(Morangos com Açúcar)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을 때, 최소 14개 학교 여학생 '''300명''' 이상이 '지금 자신이 치사율이 극도로 높은 위험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주장했다. 증상은 호흡곤란과 현기증, 그리고 피부발진. 나중에 알고 보니 마침 해당 쇼에서 가상의 바이러스를 묘사한 것이 있었는데, 아마도 감수성 예민한 여학생들이 그걸 보고 공연히 우려한 것이었다고. * '''2006년 [[일본]], 유사 [[공황장애]] 집단발병''' [[치바]] 현의 한 쇼핑센터에서 여중생 1명이 지속적으로 공황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호소하여 병원에 실려가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여성들 11명도 병원으로 함께 이송, 그들 중 4명은 심지어 입원까지 했던 일이 있었다. * '''[[2011년]] 미국, 유사 [[투렛 증후군]] 집단발병''' 12명의 여고생들이 [[투렛 증후군]]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정밀 진단을 받았으나, 아무런 의학적 요인을 찾지 못 했다. 다음 해 1월 무렵 추가로 몇 명의 학생들과 1명의 36세 [[어머니]]가 또 이 증세를 보여 의학적 조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서 히스테리로 인한 [[전환장애]](conversion disorder)라고 진단했다. * '''[[2012년]] [[스리랑카]], 대규모의 유사 [[알레르기]] 반응''' 불과 5일에 걸쳐 15개 학교 '''학생 1900명 교사 5명'''이 집단적으로 피부발진과 현기증, 호흡곤란, 기침, [[구토]]를 호소하는 대유행이 벌어졌다. 단 하루 만에 학생 1100명이 유사한 증세를 보여 한꺼번에 병원에 입원했다. 당국은 3일 가량 학교를 휴교시키는 조치를 내렸으나 이후로도 4일 동안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유사한 증세를 보였다는 보고가 계속 접수되어 총 환자 수는 1900명까지 올라갔다. * '''[[2014년]] 일본, 유사 [[공포증]] 집단발병''' [[후쿠오카]] 현에서 한 1학년 여고생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웅크리고 나뒹굴자 그 모습을 본 다른 여고생 26명이 한꺼번에 유사증세를 보였다. 학교측에서는 이틀간 임시휴교를 해야만 했다고. * '''[[2016년]] 페루, 학생들의 집단적 악마 목격 사건''' 4월 29일~5월 18일에 걸쳐 페루 학생 80여 명이 집단적으로 '악마가 쫓아오고 있다.', '악마에게 목이 졸리고 있다.'고 불안을 호소하거나 비명을 지르며 발작을 일으킨 사건. 발병양상과 그 전개를 볼 때 매우 전형적인 집단 히스테리 현상인 듯하고 유튜브 영상에서도 보듯이 주로 어린 여학생들 위주로 발병하는 경향을 보였다. [[서프라이즈]]에서는 이 학생들 사이에서 발병 전에 [[위자 보드]]를 가지고 노는 것이 유행했으며, 학교 터 밑에 많은 유골들이 있었다고 방영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